존경하는 의원나리들, 군림하는건 정치가 아닙니다. -민의를 무시하는 음성군의회 의원 5인, 즉각 사퇴하라. 주민들의 힘으로 상정된 음성군 생활임금조례가 몰지각한 군의원들의 몽니로 무산되었다. 생활임금은 입에 풀칠은 할 수 있는 최저생계비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해, 음성군민들은 일하지 않는 군의원들을 대신하여 일하는 군민들의 인간적 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를 만들라 명령했다. 주민발의로 청구된 안건이라는 것이다. 군의원들이 완전히 후퇴한 안을 상정하는 것에 경악하였으나, 주민발의의 무게감을 인지하여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안을 상정한 것과 주민자치의 새로운 단계로 가는 것으로 위안 삼기로 했었다. 허나, 게으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