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같은 세상, 꽃같이 살아야지

꽃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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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2

석열아 깜빵가자

잊지말자, 123 내란 사건 복기타임라인1. 2024년 12월 3일 • 22:30: 윤석열 대통령, 국가 위기 상황을 이유로 비상계엄 선포. • 23:25: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 • 23:30: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발표. 정치 활동 금지 및 언론 통제 명시. • 23:40: 군 병력이 국회에 진입 시도. 이를 막으려는 국회의원들과 물리적 충돌 위기.2. 2024년 12월 4일 • 00:30: 국회 본회의 개최. 민주당 주도로 계엄 해제 결의안 논의. • 01:00: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 • 계엄 중 주요 사건: 국회의원 및 비판적 인사들에 대한 체포 시도, 선관위 무단 침입, 언론 통제.계엄 해제 이후 활동1. 2024년 12월 4일 • 04:27: 윤 대통령, 계엄 해제 ..

한국살이 2024.12.08

탄핵의 강을 어떻게 넘을까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타협의 정치윤석열류 정치의 재등장을 막기 위해서는 상대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이상주의적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 적대와 배제를 넘어, 국민의힘과 손잡아야 우리 사회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타협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함께 설계하는 사회는 더 단단해진다. 더 이상 "70-80석으로 쪼그라들고 싶냐"는 식의 강경책은 통하지 않는다. 북한을 보라. 그들은 체제 경쟁을 포기하지도, 개혁개방을 실시하지도 않았다. 먼저 손을 내밀고 "잘 살아보자"고 설득하자. 제발. ---분열의 정치와 그 결과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국 사회는 극단적 대립과 분열의 정치적 흐름 속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이런 혼란과 허탈감 속에서 탄생한 앙시엥레짐이 바로 윤석열 정부다. 보수진..

한국살이 2024.12.05

반란수괴와 추종자들의 계엄사태 대응?

계엄사태라니, 참으로 뻔뻔하다.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은폐하고, 이제는 계엄 운운하며 대책을 논의한다는 건 희대의 촌극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이들은 자신들의 불법적 행동과 음모를 정당화하기 위해 오히려 혼란을 조장하고, 그 결과를 마치 외부적 위협인 양 꾸미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잊어선 안 된다. 계엄사태란 말 자체가 이들의 전복 시도의 연장선에 불과하며, 모든 혼란의 원인은 다름 아닌 그들 자신이라는 점을.이 상황에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단순히 그들의 주장과 대책을 나열하는 게 아니다. 언론은 이 촌극의 본질을 파헤치고, 그들이 벌인 혼란의 책임을 되짚으며, 국민 앞에서 그 민낯을 드러내야 한다. 계엄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순간부터, 그 말이 진정으로 무엇을 은폐하려는 것인지..

한국살이 2024.12.05

윤석열, 아무것도 하지말고 무릎꿇고 기다려라.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참담한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비상계엄. 이는 국가가 극단적인 위기에 처했을 때 사용하는 마지막 수단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어떤 목적을 위해서인지 그 칼날을 함부로 휘두르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비상계엄은 국민을 보호하고 헌정을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무엇을 보여주었습니까?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이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 제도를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켰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말하지만, 정작 국민을 볼모로 잡으려는 이 작태는 무엇입니까?제정신이 아닌 이들이 제정신이 아닌 선택을 했습니다. 그 대가로 이 땅의 민주주의가, 헌정이, 그리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이 짓밟히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으로 세워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감..

한국살이 2024.12.04

12월 7일 모입시다.

주권자들이 광장에 모이는 이유는 단순히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열망 그 이상입니다. 광장은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시민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의 힘을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지금 우리는 부당한 현실에 맞서 싸우고 정의를 실현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광장에 모일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결코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현재의 우리 사회는 부당함이 정의를 압도하고, 그 결과로 더욱 암울한 미래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정부는 이미 대한민국 사회의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려 여러 문제들을 초래했습니다. 그들의 정책과 결정, 부정부패는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사회의 공정과 균형을..

한국살이 2024.12.01

사법정의 유감

“이재명만 아니면 돼.” 아마도 어떤 엘리트들은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번 판결을 보면 그게 선명하다. 솔직히 말해서, 정국에는 아무 영향도 없는 결정이다. 근데 하나는 확실해졌다. 이재명을 막으려는 저 노골적인 시도는 반드시 역풍을 맞을 거다. 짚고 넘어가자. 사법부의 판단엔 유감스럽게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법이 아니라 정치를 하려는 걸까? 딱 네 가지가 부족하다. 첫째, 부적절한 해석이다. 이재명이 언급한 건 사진 조작이었다. 그런데 법원은 그걸 ‘골프’ 문제로 비틀어버렸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둘째, 발언을 조각내서 왜곡했다. 검찰과 법원은 이재명의 발언을 멋대로 이어붙여서, 그가 허위 정보를 유포한 것처럼 만들어냈다. 말도 안 되는 왜곡이다. 셋째, ‘협박당했다’는 표현은 처벌..

한국살이 2024.11.16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동네에 재밌는 현수막이 하나 걸렸다. 조원진 대표가 대통령을 어지간히 싫어하나보다. 노년층에서조차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니 이때가 기회다싶어 당원이나 지지세를 늘리려는 심산이겠지. 이 현수막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자에게 있어서는 매우 잘못된 현수막이다. 저 강렬한 한자와 탄핵이라는 글자,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알 수 없는 이·조라는 약어...... 마케팅 수업이 있다면 이렇게 하면 절대 안된다는 적절한 예시라 볼 수 있을 정도다. 인간의 뇌는 생각의 부정이 불가능하다.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그 순간 우리 뇌는 코끼리만 되내일뿐이다.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강조점은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가 그의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Don't Think of an Elephant!)"에서 설명한..

삼성면 살이 2024.11.08

대통령 기자회견 소회: 2027년은 너무 길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사과로 시작한 기자회견은 찰나에 가까운 순간 동안 '혹시..?'라는 기대를 품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유감 표명보다도 가벼운 사과였습니다. 무엇을 잘못했고,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과 해결방안은 무엇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저 "내가 대통령이니 사과한다"는 뉘앙스만 풍겼을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사회생활하면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갑"들이 행하는 태도, 딱 그 수준이었습니다. 지지자들조차도 사과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야야, 내가 사과할께. 미안하다. 됐지? 원래 내가 사과할 건 아닌데 사과하잖아. 미안하다고. 됐지?'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요? 화를 낼까, 무시할까. 그 ..

한국살이 2024.11.07

"김건희 정권, 언제가 되어서야 폭주를 멈추나"

서태후가 나타났다? 선거가 끝나고나니 "또" 무혐의최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사건들은 한국 정치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궐선거가 끝나자 마자 검찰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된 정황이 있었음에도 무혐의가 나온 점은 특히 대중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검찰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법적 판단과 국민 감정 사이의 괴리를 드러내는 사례가 되고 있다. 검찰의 결정이 논란을 해소하기보다는 오히려 국민들의 의구심과 불신을 더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배경 속에서 야당은 특검 도입을 재차 요구하며, 정치적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

한국살이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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