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같은 세상, 꽃같이 살아야지

꽃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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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7

엑소더스, 국민의힘: 국힘탈출은 지능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현 정치 상황과 보수 정치의 근본적 문제에 대해 신랄하면서도 원론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진영 논리에서 비롯된 악마화를 극복하고, 책임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의미심장한 점은, 그동안 국민의힘 반대 진영에서 주로 제기되던 문제의식을 당 내부, 그것도 이익 중심 집단으로 비판받아온 본진 안에서 꺼냈다는 것이다. 이는 역설적이게도 보수적 대구·경북 지역이라는 특수한 지형에서 비롯된 순수성 덕분이 아닌가 싶다.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의 명백한 잘못, 그리고 국민들의 압박 속에서 정권 심판은 단지 시간이 필요한 문제다. 여당이 이를 정치공학으로 억지로 버텨보려는 시도는 당장의 시간은 벌어줄지 몰라도, 결국 국민의힘이라는 이익 결사체 정당을 역사 속에서 퇴출시..

한국살이 2024.12.10

석열아 깜빵가자

잊지말자, 123 내란 사건 복기타임라인1. 2024년 12월 3일 • 22:30: 윤석열 대통령, 국가 위기 상황을 이유로 비상계엄 선포. • 23:25: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 • 23:30: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발표. 정치 활동 금지 및 언론 통제 명시. • 23:40: 군 병력이 국회에 진입 시도. 이를 막으려는 국회의원들과 물리적 충돌 위기.2. 2024년 12월 4일 • 00:30: 국회 본회의 개최. 민주당 주도로 계엄 해제 결의안 논의. • 01:00: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 • 계엄 중 주요 사건: 국회의원 및 비판적 인사들에 대한 체포 시도, 선관위 무단 침입, 언론 통제.계엄 해제 이후 활동1. 2024년 12월 4일 • 04:27: 윤 대통령, 계엄 해제 ..

한국살이 2024.12.08

탄핵의 강을 어떻게 넘을까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타협의 정치윤석열류 정치의 재등장을 막기 위해서는 상대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이상주의적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 적대와 배제를 넘어, 국민의힘과 손잡아야 우리 사회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타협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함께 설계하는 사회는 더 단단해진다. 더 이상 "70-80석으로 쪼그라들고 싶냐"는 식의 강경책은 통하지 않는다. 북한을 보라. 그들은 체제 경쟁을 포기하지도, 개혁개방을 실시하지도 않았다. 먼저 손을 내밀고 "잘 살아보자"고 설득하자. 제발. ---분열의 정치와 그 결과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한국 사회는 극단적 대립과 분열의 정치적 흐름 속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이런 혼란과 허탈감 속에서 탄생한 앙시엥레짐이 바로 윤석열 정부다. 보수진..

한국살이 2024.12.05

반란수괴와 추종자들의 계엄사태 대응?

계엄사태라니, 참으로 뻔뻔하다.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은폐하고, 이제는 계엄 운운하며 대책을 논의한다는 건 희대의 촌극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이들은 자신들의 불법적 행동과 음모를 정당화하기 위해 오히려 혼란을 조장하고, 그 결과를 마치 외부적 위협인 양 꾸미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잊어선 안 된다. 계엄사태란 말 자체가 이들의 전복 시도의 연장선에 불과하며, 모든 혼란의 원인은 다름 아닌 그들 자신이라는 점을.이 상황에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단순히 그들의 주장과 대책을 나열하는 게 아니다. 언론은 이 촌극의 본질을 파헤치고, 그들이 벌인 혼란의 책임을 되짚으며, 국민 앞에서 그 민낯을 드러내야 한다. 계엄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순간부터, 그 말이 진정으로 무엇을 은폐하려는 것인지..

한국살이 2024.12.05

윤석열, 아무것도 하지말고 무릎꿇고 기다려라.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참담한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비상계엄. 이는 국가가 극단적인 위기에 처했을 때 사용하는 마지막 수단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어떤 목적을 위해서인지 그 칼날을 함부로 휘두르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비상계엄은 국민을 보호하고 헌정을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무엇을 보여주었습니까?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이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 제도를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켰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말하지만, 정작 국민을 볼모로 잡으려는 이 작태는 무엇입니까?제정신이 아닌 이들이 제정신이 아닌 선택을 했습니다. 그 대가로 이 땅의 민주주의가, 헌정이, 그리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이 짓밟히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으로 세워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감..

한국살이 2024.12.04

12월 7일 모입시다.

주권자들이 광장에 모이는 이유는 단순히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열망 그 이상입니다. 광장은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시민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의 힘을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지금 우리는 부당한 현실에 맞서 싸우고 정의를 실현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광장에 모일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결코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현재의 우리 사회는 부당함이 정의를 압도하고, 그 결과로 더욱 암울한 미래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정부는 이미 대한민국 사회의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려 여러 문제들을 초래했습니다. 그들의 정책과 결정, 부정부패는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사회의 공정과 균형을..

한국살이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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